[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에서 건너온 '천재타자'가 10년 만에 대기록을 재현하는 주인공이 될까.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정후(26)가 올해 대기록을 품에 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프리뷰를 통해 30개 구단의 랭킹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ESPN'은 30개 구단 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5위로 선정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가 정규시즌에서 83승 79패를 기록할 것으로
[스포티비뉴스=이현우 칼럼니스트]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전문 지명타자는 누구일까?폭풍처럼 몰아쳤던 자유계약선수(FA) 영입전이 끝나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겨울 이적 시장은 차갑게 얼어붙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12월 2일(한국시간) 직장 폐쇄(Lock-out)에 돌입했다. 직장 폐쇄란 노사쟁의가 일어났을 때 사용자가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사업장을 폐쇄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의 FA 계약 및 트레이드를 비롯한 모든 행정 업무가 중지되고, 윈터미팅을 비롯한 각종 겨울 행사 역시 무기한 연기됐다.그러면서 거의 한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스윙은 한 번이었는데, 터치는 두 번?” 메이저리그 경기 도중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돼 화제다. 주인공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외야수 윌 마이어스(31). 마이어스는 13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이색적인 장면을 그려냈다. 상황은 이랬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우전안타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마이어스는 피츠버그 선발투수 트레버 케이힐의 시속 145㎞짜리 5구째 직구를 공략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베테랑 외야수 헌터 펜스(37)가 현역 생활 위기를 맞았다. 미국 ESPN과 야후스포츠 등 주요 외신은 2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펜스를 양도선수지명(DFA) 처리했다. 사실상의 방출 통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200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펜스는 2017년까지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5년을 제외하고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고, 매번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자신의 존재감을 높였다. 또, 2012년과 2014년에는...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조니 쿠에토가 야속한 수비 실수에 노히트 노런을 날렸다.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한 쿠에토는 3회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다른 타자들은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5회까지 노히트 노런 호투를 이어갔다. 문제는 6회 터졌다. 쿠에토는 5-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뜬공으로 돌려세우려 했으나 높이 뜬 타구를 좌익수 헌터 펜스가 놓쳤다. 펜스는 조명에 공을 놓친 듯 두 손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커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3홈런) 6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는 2타수 무안타로 상대했다. 커쇼는 1회 도노반 솔라노, 에반 롱고리아의 안타, 윌머 플로레스의 볼넷으로 생긴 2사 만루 위기를 헌터 펜스의 2루수 뜬공으로 벗어났다. 2회에는 선두타자 러프를 중견수 뜬공 처...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올 시즌 개막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메이저리거들의 홈트레이닝 방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약혼자의 도움을 받아 뒷마당을 미니 야구장으로 활용하는 이색 아이디어가 화제를 모았다. 미국 댈러스 모닝 뉴스는 9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닉 솔락(26)이 약혼녀인 록산느 맥베이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맥베이가 자신의 휴스턴 자택 뒷마당을 미니 야구장으로 꾸며 솔락이 타격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솔락이 자신의 SNS로 올린 동영상에는 미니 야구장이 설치되는 ...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집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헌터 펜스 역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데, 그의 아내 렉시 펜스가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헌터 펜스의 아내 렉시가 배팅 케이지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선수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태에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차고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 그러나 아...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실전을 치를 수 없는 선수들이 온라인상에서 맞붙는다. 미국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흥미로운 대진표를 공개했다. 바로 블레이크 스넬과 트레버 매이, 아미르 가렛 그리고 헌터 펜스의 온라인 게임(MLB 더쇼) 맞대결이다. 매체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가 한창인 시점에서 많은 메이저리거들은 실전 대신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있다”면서 “게임 애호가로 잘 알려진 4명의 선수들이 온라인 야구게임 대결을 벌인다. 경기는 5이닝짜리로 펼쳐지고, 준결승전을 거쳐 결승전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한국...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자 다린 러프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러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러프는 3타수 3안타(2루타 3개)로 활약했다. 수비에서는 1루수와 좌익수, 다시 1루수를 뛰며 제 몫을 다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을 떄 타석에 나선 러프는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리고 출루했다. 이어 에반 롱고리아 좌전 안타 때 득점했다. 5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두 번째 타석에 나선 러프는 다시 중...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머큐리뉴스'가 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매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전 삼성 라이온즈 1루수 다린 러프(33) 이야기를 꺼냈다. KBO 리그에서 3년을 뛰며 타율 0.313, 86홈런, 350타점을 기록한 러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 초대장을 손에 넣었다. 스프링캠프에서 러프 활약은 빼어나다.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3안타(2홈런) 3타점을 몰아치며 팀 12-7 승리를 이끌었다. 러프 시범경기 성적은 ...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지금 팬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이 정도뿐이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등지에는 매일 수천 명의 팬이 몰린다. 쉽게 볼 수 없는 특급선수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고, 또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스프링캠프 분위기는 여느 때와는 사뭇 다르다. 코로나19가 미국으로까지 확산되면서다. 사태가 악화되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개 구단으로 접촉 자제와 관련된 세부 조치를 내렸다. 이번 권고사항으로 선수들은 당분간 팬들에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악동' 야시엘 푸이그(30)의 행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4일(한국시간) 'FA 시장에 남은 선수 가운데 가장 인지도 높은 외야수 푸이그는 여전히 사인을 못 하고 있다. 몇몇 구단이 흥미를 보인다는 소식은 있었지만, 개막까지 이제 3주가 남은 가운데 계약까지 고려하는 구단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푸이그가 루키 시즌의 강렬한 인상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는 게 크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쿠바에서 온 메이저리그 7년째 베테랑의 커리어는 극과 극이다. 데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쿠바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의 교두보가 됐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는 지금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고 있다. 몇몇 팀들이 FA 신분인 푸이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적은 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헌터 펜스와 빌리 해밀턴을 영입하는 등 상당수 팀들이 외야수 보강을 마친 상태다. 푸이그는 선택지가 없는 상태다. 푸이그의 무적(無籍) 상태는 미국 언론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FA 미아 위기에 있는 푸이그가 원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시엘 푸이그가 FA 미아가 될 처지에 놓였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유력 행선지로 언급됐던 두 팀이 외야수를 보강하면서 푸이그의 자리가 사라졌다. MLB.com은 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푸이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틀 사이 시장 상황이 달라졌다. 샌프란시스코도 탬파베이도 푸이그를 데려올 이유가 없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 헌터 펜스 재영입에 이어 '대도' 빌리 해밀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펜스는 지난해 텍사스에서 83경기 OPS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또 한번 플래툰 시스템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FA 3루수 토드 프레이저(34)가 텍사스와 1년 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알리며 앞으로 어떻게 쓰일지 분석했다. 매체는 프레이저의 주 포지션은 3루수겠지만, 3루 쪽에 추가 보강이 있으면 지명타자 추신수와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지난해 텍사스 3루수는 타율 0.243/출루율 0.310/장타율 0.389를 합작했다. 그래서 3...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서는 김재환에게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코너 외야수와 단기간 계약을 노리던 마이애미 말린스가 29일(한국시간) 코리 디커슨과 2년 17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디커슨이 팀을 찾아 떠난 가운데 여전히 시장에는 많은 외야수가 남아 있다. 디커슨 이적 소식을 전한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디커슨이 퇴장했지만, FA 시장에는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마르셀 오수나, 야시엘 푸이그 등 고급 외야수 등이 남아 있다. 헌터 펜스, 에릭 테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카고를 연고로 하는 두 팀(컵스·화이트삭스)의 올 오프시즌 행보는 크게 다를 가능성이 엿보인다. 사치세를 내고 있는 컵스는 더 투자할 만한 여력이 없다. 반대로 화이트삭스는 돈을 쓰는, 그것도 크게 쓰는 오프시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오프시즌 당시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영입에 뛰어들었다. 실패했지만 그 돈을 그대로 투자할 수 있다는 시선이다. 마차도 영입에 실패했던 당시 릭 한 단장은 “그 돈을 (다음에) 사용할 것이다. 언젠가는 쓸 것이다. 그냥 이자를 쌓으려고 기다리는...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조시 도날드슨(34·애틀랜타)이 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팅뉴스’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 선수로 선정됐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1·2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스포팅뉴스’는 24일(한국시간) 올해의 재기 선수로 내셔널리그에서 도날드슨, 아메리칸리그에서 헌터 펜스(36·텍사스)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포팅뉴스’ 선정 올해의 재기 선수 시상은 지난 196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유서 깊은 부문이다. 선수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최근 메이저리그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재기 선수상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추신수는 전형적인 추신수의 한 시즌을 보냈다." 미국 매체 '로토월드'가 18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올 시즌을 돌아봤다. 그들은 텍사스가 올 시즌 잘된 점과 잘못된 점들을 짚었다. 매체는 "올 시즌 텍사스는 우승권에 들 것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기대보다 훨씬 길게 경쟁을 유지했다. 선발투수 활약이 큰 이유 가운데 하나다. 랜스 린과 마이크 마이너가 큰 흔들림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마이너는 올해 208⅓이닝을 던지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린은 ...